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막장 부모/유형 (문단 편집) === [[헬리콥터 부모|자녀의 모든 결정권에 대한 간섭]] === >낳고 기르되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生之畜之생지휵지 生而不有생이불유). >---- >- [[노자]] 막장부모 가운데 대다수는 아마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흔히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라는 문구는 이 유형에서 비롯되었다. 단순히 어떤 중대한 사안에 있어 한두 마디 하는 것이 아닌 자식이 자신과 생각하는 것이 다를 경우 편집증적 신경질을 부리고 심지어 [[자살]] 및 [[파문]]의 협박을 통해 자식을 조종하려는 케이스가 이에 속한다.[* 가끔 자식이 성장기에 이러한 상황을 못마땅히 여겨, 부모에게 계속 항의하면 자식이 성인이 되었을 때 "이제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아라"라며, 부모로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의무에서 손을 떼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제 갓 성인이 되어서 사회로 첫 발걸음을 딛는 자녀에게 길잡이가 되지도 못할 망정 네가 그토록 원하던 자유를 준다는 이유로 자녀를 돕지 않고 유치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경우는 그나마 정말 양반인 게, 정말 지독한 헬리콥터 부모의 경우 만약 자식이 부모가 가하는 지나친 간섭에 대하여 항의를 할 시 어림도 없다며 무시하면서(더 심하면 거리낌없이 폭력을 행사하기까지 하며) 절대로 자식이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지 못하게 잡아두며 자식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완벽하게끔 감시하여 괴롭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 걸 넘어서 자기 노예로 보는 거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 자신을 자식에게 투영시켜 생기는 문제이기도 하다. 자식에게 심하게 감정이입을 하여 자식이 자신의 일부인 것처럼 느끼는 것. 그래서 자식을 통해 뭔가를 이루어내 [[보상심리|대리만족]]을 얻으려는 부모들도 있다.[* 어떠한 목표를 자신이 이루어내지 못해서 자식이 관련 직업을 종사하도록 유도하고 해당 사항을 달성해 내도록 만드는 것. 강요하지 않고 유도하는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기는 하다.] 부모의 행동의 대부분은 의학적으로는 [[경계성 성격장애]]나 [[의존성 성격장애]]와 유사성을 띤다. 다만 위 성격장애 환자들의 경우 전체적 관계에서 그런 모습이 보인다면 이 경우의 부모들은 자식에게 한정으로 저런 모습을 보인다. 위의 자녀의 미래에 대한 집착은 기본으로 깔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업 혹은 '부모 자신'이 목표하다 실패한 일, 그 외에도 자식의 의사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직업을 강제하고 이루도록 부담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자녀가 특정 직업을 얻기 위한 학벌을 강요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특히 그 부모 자신의 스펙에 반비례하여 자녀의 미래에 대한 집착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심리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가리켜 일종의 [[방어기제#s-1.6|보상기제]]라고 본다. '평안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 이라는 말도 있다. 어째서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을 대신 이뤄줘야 하는가? '다 너 잘 되라고, 널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핑계를 대지만, 정작 자녀가 정말로 잘 되는지에 대한 고민도 없이, 자신이 못했던 것을 자식이 성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자 하는 속셈이다. 그야말로 자신의 자녀들을 장기판의 말인 것마냥 [[네똥기|그저 허영심 만족시켜주는 도구로 전락시키는]] 셈. 물론, 제 딴엔 진정 자녀를 위한 길이라 생각하겠으나 [[과유불급|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은 법이다]]. 조금 과하게 표현하자면 막장 부모들은 자신의 자식으로 '''정신자위'''를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인 예가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재벌가에 딸을 시집 보내겠다는 엄마'''가 있다. 내용을 보면 딸이 스스로 재벌과 결혼하고 싶다는 듯이 나오는데 사실 화성인 바이러스 같은 프로그램은 재미를 위해 매우 과장해서 방송을 만들기 때문에 신뢰할 수는 없다. 실제로 2017년 성장한 후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당시 내용은 각색된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대한민국/교육열|잘못된 방향으로 뜨거워진 교육열]]의 원인이기도 하다. 당연히 원하지도 않는 [[학원]] 뺑뺑이도 이에 속한다. [[드라마시티|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중 2013년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4부작으로 방영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에 나오는 여주인공들이 이 분야의 훌륭한(?) 표본이다. 유아기부터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는 세태를 제대로 묘사하였으며 한국 교육계의 고질적 [[악습]]인 과도한 치맛바람과 [[촌지]]까지 제대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그 여주인공 중 [[최종 보스]]격인 사람은 아이를 [[외국인]] 학교에 넣기 위해 서류를 조작질하는 장면도 나온다.[* 막판에 트집 잡혀 쫓겨난 선생님에 의해 아이를 부정입학시키려는 정황이 포착되고 이를 경찰에 제보하면서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된다.] 당시의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파동을 극에 반영한 것. 부모가 진로를 정해주는 게 막장이 되는 경우는 적성이랑 안 맞는 학과가 현재/미래에 유망하다는 말을 들은 뒤 거기 꽂혀서 자식에게 강요하는 경우다. 의사, 변호사가 돈을 잘 버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의가 산만하고 암기력이 낮고 게으른 사람이면 들어가기도 힘들뿐더러 들어갔다 해도 졸업해서 면허 따기 힘들다. 상경계, 공대가 문과 비상경계보다 취업 잘 되는 것은 맞지만 주의가 산만하고 수학, 과학을 못 하고 게으른 사람이면 수능을 잘 쳤더라도 암기가 안 되어 학점을 망칠 수 밖에 없어 취업이 힘들다. 경찰대, 사관학교가 공무원/군인 보장이라지만 위계질서에 복종하고 불만이 없는 성격이 아니라면 적응이 힘들다. 막장 부모들은 자기 자식이 주의가 산만한지, 게으른지, 수학, 과학을 못 하는지, 암기력이 낮은지, 위계질서에 복종하는지, IQ가 낮은지 같은 것은 확인 안 한다. [[적성검사]]나 지능검사 같은 데는 남들이 안 하는 거에 돈 들이면 돈 아깝다고 돈을 들이지 않는다. '[[하면 되는 아이|내 자식은 어디 가든 노력만 하면 잘 할 것]]' 같은 '''상상''' 속에서는 내 자식은 전 세계 어느 학과를 가더라도 적성이 맞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성은 고려하지 않고 "성적이 얼마나 좋은가, 그 성적으로 낼 수 있는 최대의 아웃풋을 얻으려면 어디 가야 하는가"만 가지고 자식의 진로를 정한다. 이런 식으로 진로를 정해 놓으면 대학에 들어가기 전부터 들어가기 싫다며 자녀의 항의가 많다. 대학에 들어가서 [[평점|학점]]이 낮으면 자녀가 혼란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부모는 "남들 다 할 수 있는 건데 '''네'''가 [[노력]]을 안 해서 그렇다"면서 묵살한다. 평점이 퇴학감인 소수를 제외하면 졸업은 하겠지만, 전공 공부도 재미없고 학점도 낮을 경우 학생은 "이게 내 길이 맞는 걸까?" 하는 혼란 속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전공 공부가 재미없고 학점이 낮을 경우 그 전공으로 취업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무원 시험]]과 같은 시험에 올인하게 되는 숨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합격을 하게 되면 다행이지만 합격하지 못하면 [[중소기업]]에 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일들 때문에 부모가 되기전 부모교육부터 받아야한다는 평가들이 늘고있으며, 아예 부모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여 부모교육을 받고 이를 토대로 시험을 쳐서 통과한 사람들만 부모 자격을 얻어 자식을 낳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부모의 원하는 꿈, 그러니까 '사' 자 직업의 나이 제한이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다. 그러므로 자식들에게 부모의 꿈 심어주지 말고 부모가 하고 싶었던 그 꿈은, 부모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이루도록 하는 게 훨씬 나을 것이다. 만약 부모가 단순히 자기 노후 편하자고 '사' 자 직업을 자식에게 원하는 거라면 [[답이 없다|이건 뭐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니]]... 또한 [[종교 2세|부모가 자신의 종교를 자식에게 강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게 자녀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모태신앙]]을 인정하는 [[개신교]]에서 이런 갈등이 심하다. 특히 부모가 [[사이비 종교]]를 믿어서 이를 자식에게 강요한다면? 자식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사이비 종교에서 활동하면서 [[세뇌]]당할 위험이 있다. 아들에게 [[정관 수술]]을 강요하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잘못되면 아들은 [[내가 고자라니|고자의 삶]]을 살게 된다. 한편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폰은 게임기가 아니란다]] 및 [[모바일펜스]]가 등장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전자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과도하게 제한하며, 후자는 스마트폰 활동을 감시하고 통제한다. 학부모들이 이런 어플을 사용하여 자녀들의 자유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도를 넘어서는 순간 다음과 같은 법적인 문제로 번질 여지가 있다. > 모든 국민은 통신의 비밀을 침해받지 아니한다. >---- >- 대한민국 헌법 제18조 > ① 봉함 기타 비밀장치한 사람의 편지, 문서 또는 도화를 개봉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봉함 기타 비밀장치한 사람의 편지, 문서, 도화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기술적 수단을 이용하여 그 내용을 알아낸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 >- 형법 제316조(비밀침해) 상급학교 진학에 간섭하는 사례가 어럿 있다. 과거에는 [[육영수]] 여사의 아버지 육종관의 이야기가 있었다. 육영수 여사가 다니던 [[배화여자고등학교]]가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갈 예정이었는데 육종관은 [[남존여비]] 분위기에 휩싸여 딸이 수학여행에 가는 걸 [[https://blog.naver.com/son56585/220159930510|기를 쓰고 막았다]]. 이어 대학교에도 못 가게 한 것은 덤. 참고로 육종관은 엄청난 부자였으므로 그가 딸의 대학 진학과 수학여행을 반대한 것은 돈 때문이 결코 아니다. 현대에도 [[http://www.pickis.co.kr/?p=143442|고등학교 입학에 간섭]]하는 사례 등 유사한 사례가 있다. 부모가 예치금을 마음대로 취소해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합격한 자녀의 [[https://www.fmkorea.com/best/884490617|진학을 막아 버렸다.]] --서울대 가면 칭찬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22&aid=0003522072|2020년 11월 기사]]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서 [[여경]]이었던 카테라(Khatera)는 아버지가 [[탈레반]]에게 테러를 사주하는 바람에 눈이 멀게 되었다. 아버지라는 인간은 딸이 취업하는 걸 반대했고 취업한 딸에게 시시때때로 간섭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딸은 결혼했고 아이가 있는 처지에도 막장 부모에게 당해 버렸다. 심지어 어머니라는 작자가 네가 취업하지 않았으면 아빠가 저러지 않았을 것 아니냐는 망언을 일삼았다. 2018년 1월의 어느 날, 일본의 한 30대 간호사가 강압적으로 자신을 학대한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13564|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어머니가 딸에게 의사가 될 것을 강요하다 복수당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